치매에 대한 두려움
노화(lão hóa)는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quá trình tự nhiên)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치매(sa sút trí tuệ)일 것입니다. 특정한(cụ thể/riêng biệt/cá biệt) 사람에게만 발병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치매를 두려워하는 (sợ)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부정적(tiêu cực) 인식(nhận thức)과 태도(thái độ)로 인해 적절한 치료(điều trị đúng cách)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치매에 대한 인식 변화(thay đổi nhận thức)를 통해 환자들이 적절한 때(đúng lúc)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tạo môi trường) 것이 필요합니다.
치매는 만성 퇴행성 질환(bệnh thoái hóa mãn tính)으로 인지기능 장애(rối loạn nhận thức)와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저하(giảm khả năng thực hiện các hoạt động hàng ngày)뿐만 아니라 사회/직업적 기능 저하(suy giảm chức năng xã hội / nghề nghiệp)를 동반하게 됩니다. 환자 본인 뿐아니라 보호자 및 가족에게도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경제적 부담(gánh nặng xã hội / kinh tế) 을 초래하게 됩니다(dẫn đến/gây ra).
보통 치매를 진단할 때는 여러 능력을 평가하는(đánh giá)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억력(trí nhớ)이나 집중력(khả năng tập trung) 같은 것들을 확인한 후 비슷한 연령대(độ tuổi), 성별, 교육 정도의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수행능력이 정상 수준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는지, 약은 제때(đúng giờ) 잘 챙겨 먹는지, 밥은 잘 먹고, 수면(ngủ)은 잘 하는지, 옷은 잘 챙겨 입는지 등 의식주(ăn mặc ở)와 관련된 기본적 특성에 대한 검사도 진행합니다.
이외에 영상 검사(xét nghiệm hình ảnh)를 하기도 하는데 주로 MRI 방법이 활용됩니다. 이때 확인하는 것은 뇌의 형태(hình dạng của não)인데, 뇌가 얼마나 위축(teo)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기도 하고, 뇌졸중(đột quỵ) 유무를 확인하며 혈관성 치매(Sa sút trí tuệ não mạch)를 보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거나 출혈이 생기는 등의 뇌졸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를 의미합니다.
또 다른 유형의 검사로 뇌의 대사(hoạt động trao đổi chất của não)를 확인하기 위한 PET 방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치매를 감별하며(xác định), 현재 검사의 정확도는 8~90% 정도이며, 유형이나 치매 발병 전 단계(giai đoạn trước khi phát bệnh)를 감별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유산소 운동이나 명상(thiền), 이완 치료 (liệu pháp thư giãn) 등이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lo lắng, bất an) 이나 우울 (trầm cảm) 수준 (mức độ) 을 낮추는(làm giảm) 데 있어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유산소 운동(thể dục aerobic hay còn gọi là hoạt động sức bền, bài tập ưa khí)을 하는 것만으로도 항우울제 (thuốc chống trầm cảm)만큼이나 효과가 존재한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상담치료 (điều trị tâm lý)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기억력 감퇴 (suy giảm trí nhớ)나 알츠하이머 (bệnh alzheimer)진단 이후 일반적인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사용할 때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단, 항우울제나 항불안제(thuốc giải lo âu)의 경우 인지적 감퇴(suy giảm nhận thức)를 유발(gây ra)할 수 있어, 이러한 계열의 약물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를 할 때는 환자의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정확한 안내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건대하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 이희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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